퇴직연금 DB DC

📌 목차
1. 퇴직연금이란?
2. DC형과 DB형 차이
3. DC형 선택 시 주의사항
4. DB형 계산 방식
5. IRP로 절세까지 가능
6. 결론

회사에서 받은 퇴직금 내역서를 보고 순간 멍해졌습니다.
비슷한 연봉, 근속 연도도 거의 같은데 퇴직금은 700만 원 이상 차이.
그 이유는 딱 하나.
저는 DC형, 동료는 DB형 퇴직연금 가입자였던 거죠.
이때 처음 알았습니다.
퇴직연금 구조에 따라 노후 자금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요.


1. 퇴직연금이란?

 

✅ 퇴직연금이 뭔가요?
퇴직연금은 회사가 매년 일정 금액을 금융기관에 적립해 두고,
직원이 퇴직할 때 연금이나 일시금으로 받는 제도입니다.
옛날처럼 퇴직금 한 번에 ‘현찰 박치기’ 하는 시대는 지났죠.
그런데 이 퇴직연금도 누가 책임지느냐에 따라 DB형과 DC형으로 나뉩니다.


2. DC형과 DB형 차이

 

✅  DB형 vs DC형, 기본 비교

DB형 vs DC형 요약

1️⃣ DB형(확정급여형)은 퇴직금이 ‘확정’돼 있어요.
퇴직 시 평균임금에 근속연수를 곱해서 정해진 금액을 줍니다.
투자 수익이 좋든 나쁘든, 직원은 그 금액을 보장받아요.
즉, 직원 입장에선 ‘노후 퇴직금이 안정적’이고 예측이 가능하죠.


2️⃣ DC형(확정기여형)은 매년 일정 금액만 적립되고,
이걸 어떤 상품에 투자하느냐에 따라 최종 퇴직금이 결정됩니다.
돈을 어디에 넣느냐는 직원이 직접 선택해요.
예를 들어 TDF, ETF, 예금 등 다양한 상품이 있죠.


3. DC형 선택 시 주의점

 

✅ DC형이라면 투자전략이 핵심입니다
퇴직이 10년 이상 남았다면 TDF(타깃데이트펀드)가 괜찮습니다.
연령에 따라 주식과 채권 비중을 자동으로 조정해 주니까, 초보자에게 특히 유리하죠.

DC형 투자전략

저는 TDF로 주로 운용했는데, 연 수익률 6%를 달성했어요.
수익률이 달라지니 퇴직금 예상액이 점점 늘어나더라고요.

 

✅ DC형은 운용수익이 낮으면 손해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점 때문에 특히 유의해야 하고, 투자경험이 충분한 사람이 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 실례로 투자 경험에 따라 달라지는 점을 비교해 볼게요

DB형, DC형 수익비교

📌같은 조건에서도 운용수익이 낮으면 DC형은 확실히 손해예요.
DC형을 선택한 제 동료는 처음에 아무것도 모르고, 예금형 상품에만 넣어놨었거든요.

운용 투자전략이 없으니 오히려 손해를 보게 된 케이스입니다.


4. DB형 계산 방식

 

✅ DB형, 생각보다 안정적이긴 해요
DB형은 퇴직할 때 마지막 평균임금을 기준으로 퇴직금을 계산합니다.

예를 들어, 퇴직 직전 3개월 평균이 400만 원이고 근속 15년이면?

400만 원 × 15년 = 6,000만 원


📌 DB형은 물가가 오를수록 유리한 구조죠.
하지만 회사가 부담해야 하니까 최근엔 신규 직원은 

DC형으로만 가입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 DC형 선택 시 주의사항
한 번 DC형을 선택하면 DB형으로 되돌릴 수 없습니다.
처음에 아무 생각 없이 “DC형으로 해볼까?” 했다가,
운용을 방치해서 퇴직금이 그대로거나 심지어 줄어든 사례도 꽤 많아요.
그러니 선택 전, 진지하게 고민해보셔야 해요.


5. IRP로 절세까지 가능

 

✅ 퇴직금, IRP로 옮기면 절세 가능
퇴직금은 IRP 계좌로 옮기면 퇴직소득세를 줄이고,
연금으로 나눠 수령하면서 투자 수익도 얻을 수 있는 구조가 됩니다.

퇴직금, IRP 절세

📌 5년 이상 IRP에 적립하고 55세 이후 연금처럼 받으면
세금 부담도 낮고, 금융상품으로 굴릴 수도 있어요.


6. 결론

 

✅ 마무리 요약
DB형은 안정성, DC형은 수익성 중심
DC형 선택 시 직접 투자 관리가 필요
• IRP를 통해 절세 및 수익 확대 전략 병행
• 회사의 가입이라도 내 퇴직연금 유형 꼭 확인할 것!


퇴직연금은 단순한 복지가 아니라,
노후를 결정짓는 ‘마지막 월급’입니다.
지금은 모를 수 있지만, 몇 년 뒤 통장에 찍히는 숫자가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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